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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살 아재의 일상 넉두리
    easy한의 일상다반사 2025. 4. 5. 17:12

    하고싶은 것은 뒤죽박죽 넘쳐났던 적이 있었는데,

    회사 다니고나니까 1차원 적인 재미에 절여지게 되었어요.

     

    퇴근하면 넷플릭스 유튜브 숏츠 같은거나 보면서 어느순간 스르륵 잠에 듭니다.

    불닭 볶음면 같은거 사악 가끔씩 조지면 기분 좋고요.

     

    공부 하려고 들면 들수록 세상이 어지럽고, 난 무지하고,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그래서 더 회피하고 싶나봐요.

     

    뉴스 같은데서 슬픈 소식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보면 볼수록 미래가 불안해 집니다.

     

    왜 쉬는 청년들이 120만이 넘는지 알것 같더라고요.

     

    마 해결책을 좀 보여달라고.

     

    아 저번일기에도 이런 말 썼었던 것 같은데,

     

    뭐 지금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제가 혁명가가 될까요?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들 처럼 언젠가 나도 9시 뉴스에서 보게 될까요?

    과잠을 입고 어른들에게 맞서는 동생들 처럼 저렇게 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책임과 제 위치에서의 역할들..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것들이 못나서게 하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제 위치를 지키며 사회를 지탱하는 것이 말로만 이렇치 이기적인 상태는 아닌지,

    저는 참 고민이 많습니다.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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